■ 코로나19 3차 대유행
우리나라의 코로나 3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12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86명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의 지역발생 환자는 524명(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500명대로 치솟았다. 지역 감염자는 662명, 해외 입국자는 24명이다. 전체 확진자는 총 39,432명이며, 사망자는 556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이다.
앞선 1·2차 유행과 달리 이번에는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가족·지인간 모임, 마을 회관, 시장, 음식점, 직장 등 일상적 공간을 매개로 한 감염이 속출하고 있고, 감염경로 불명 비율도 20%로 급등하고 있다. 바이러스 생존에 더 유리한 겨울철과 맞물려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급확산세로 인해 방역당국의 확진자 추적 및 차단 속도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12월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각각 일괄 격상했지만 지금의 추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3단계 상향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관련 기사>
○ 코로나 신규확진 686명… 2월말 후 최다, 역대 2번째 규모(종합)
- 조선비즈(2020.12.9.)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09/202012090078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 3차 대유행 진앙지 수도권이 심상찮다...코로나 이후 첫 500명대
- 서울경제(2020.12.9.)
https://www.sedaily.com/NewsView/1ZBM8YB94J
○ 丁총리 "수도권, 이번 코로나 유행 꺾을 승부처…방역대책 총력"
- 조선비즈(2020.12.9.)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09/2020120900811.html
○ 코로나19 급확산 700명선도 '위태'…"의료체계 감당 어려울수도“
- 연합뉴스(2020.12.9.)
https://www.yna.co.kr/view/AKR20201208155300530?input=1195m
○ 코로나19 바이러스 활동력 왕성해지는 겨울철 맞물려 확진자 급증
- 세계일보(2020.12.9.)
http://www.segye.com/newsView/20201209505129?OutUrl=naver
○ “코로나 백신 내년 하반기 접종, 소아·청소년은 안돼…4400만명분 확보”(종합)
- 서울신문(2020.12.8.)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1208500052&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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