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위험성평가 기반 산업보건관리 혁신방안’ 논의
사업장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는 위험성평가에 기반한 산업보건관리 혁신방안이 논의됐다.
재단법인 피플의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22일 오후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위험성평가 기반의 산업보건관리 혁신방안’ 포럼을 진행했다.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은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선 사업장이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제거해 엔데믹 시대의 자율 안전보건체제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산업보건관리 혁신방안과 위험성평가 중심의 산업보건관리 개선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김태옥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공동대표는 “최근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증가하는 직업병 관리에 대한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업장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하는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산업보건관리에도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주제 발표에 나선 홍성지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기준과 사무관은 “중소기업 등 중대재해 취약분야 집중지원·관리로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평가내용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며 “계절적 위험요인 사전 경보 및 대응 체계화, 환기·직업성 암 등 새로운 위험관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응급의료 비상대응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